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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국제유가 상승에 3Q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입력: 2012.10.26 10:59 / 수정: 2012.10.26 10:59

SK이노베이션이 올해 3분기 64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 2분기 영업적자에서 흑자세로 돌아섰다.
SK이노베이션이 올해 3분기 64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 2분기 영업적자에서 흑자세로 돌아섰다.

[ 서재근 기자] 올해 3분기 증권가의 정유업계에 대한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이 적중했다. 국내 정유사 최대 업체인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2분기 영업적자에서 올해 3분기 흑자세로 돌아선 것.

26일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조50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6487억원으로 실적발표가 있기 직전 증권가에서 전망한 SK이노베이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6500억원과 거의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이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 자료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 자료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실적 개선은 국내 원유 수입 물량 전체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두바이유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큰 폭의 정제이윤을 얻은 자회사 SK에너지의 수익성 회복이 주요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올해 3분기 SK에너지는 매출액 14조3668억원, 영업이익 21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했다. 영업이익은 16% 감소했지만, 국제유가 상승과 석유제품의 시황 호조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로 지난 2분기 영업적자에서 3분기 영업 흑자로 돌아섰다. SK종합화학과 SK루브리컨츠는 각각 2499억원, 10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세계 경기침체에도 석유사업의 정제마진 회복과 비석유사업의 고른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각 자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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