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KT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2만375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전날(2일) 열린 1차전에 이어 연이틀 매진 사례다. 2024 포스트시즌 누적관중은 4만7500명이 됐다.

1차전에서는 정규시즌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KT가 두산을 4-0으로 꺾고 2차전을 성사시켰다.

이날 2차전에서 이기는 팀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 정규시즌 3위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정규시즌 4위로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 두산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쥘 수 있고, KT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현재 두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6회 초 강백호의 안타로 KT가 1점을 얻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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