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올스타의 최형우가 6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올스타전에서 미스터 올스타 MVP를 수상하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2024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LG·키움·NC·KIA·한화)가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나눔 올스타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KT·두산·삼성·SSG·롯데)를 4-2로 꺾었다.

선취점은 나눔이 가져갔다.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김민의 초구를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3회초에는 김혜성이 2루타로 출루했고 이어 오스틴이 투런 홈런을 쳤다.

드림 올스타도 추격에 나섰다. 4회말 최정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맥키넌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1점차 리드를 지키던 나눔은 8회 1점을 더했다. 오스틴이 2루타로 출루하자 최형우가 적시타로 오스틴을 홈으로 불렀다.

나눔 올스타의 최형우는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최우수선수(MVP)인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은 이날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우수 투수상을 받았다.

드림 올스타의 황성빈이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차지하면서 상금 300만원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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