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키움 평가전서 2연속 헛스윙 삼진 뒤 교체
입력: 2024.03.17 14:25 / 수정: 2024.03.17 14:25

키움 외국인 투수 후라도 공략 실패
2타수 무안타 교체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대 키움 히어로즈 연습 경기, 1회초 1사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타격하고 있다. /뉴시스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대 키움 히어로즈 연습 경기, 1회초 1사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타격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17일 키움 히어로즈와 평가전에서 두 타석 연속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이날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서울 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평가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관중들의 큰 환호 속에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키움 외국인 투사 아리엘 후라도의 시속 148km의 변화구를 노렸으나 헛스윙으로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2회 1사 1, 3루 타점 상황에서도 후라도의 147km 직구를 공략했으나 삼진 아웃됐다.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풀스윙을 돌렸던 오타니는 아쉬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오타니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2타석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한 다저스 선수단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김하성과 고우석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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