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 체코 꺾고 첫 승…'희박한 8강 진출 가능성'
입력: 2023.03.12 16:40 / 수정: 2023.03.12 16:51

12일 체코전 선발투수 박세웅 호투 승리 수훈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체코를 물리치고 2연패 뒤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 수훈은 선발투수로 등판한 박세웅의 호투 덕분이었다. /뉴시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체코를 물리치고 2연패 뒤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 수훈은 선발투수로 등판한 박세웅의 호투 덕분이었다. /뉴시스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제5회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체코를 물리치고 2연패 뒤 대회 첫 승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12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B조 체코와 3차전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박세웅은 선발투수로 등판한 4⅔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솔로 홈펀 두 방을 쏘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호주와 일본에 2연패를 당한 뒤 첫 승을 이룬 한국 대표팀은 희박하지만 8강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앞으로 일본이 호주를 꺾고, 체코가 호주를 이긴다는 전제 조건에서 한국이 중국과 최종전에 승리하면 한국, 호주, 체코 세 나라가 2승 2패로 같아진다.

이 경우 팀간 팀 실점, 팀 자책점, 팀 타율 순으로 순위를 조 2위를 다투게 된다. 조 1위와 2위만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쥔다.

한국 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중국과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한편 2006년 제1회 WBC에서 4강에 진출한 한국은 2009년 제2회 WBC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2013년 제3회 대회와 2017년 제4회 대회에서는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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