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LG 10-5로 물리치고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입력: 2019.10.10 23:13 / 수정: 2019.10.10 23:13
2019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키움 박병호가 첫타석에서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배정한 기자
2019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키움 박병호가 첫타석에서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10-5로 물리치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키움은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은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싶은 키움과 벼랑 끝에 몰린 LG 간 치고받는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키움은 1회초부터 볼넷으로 출루한 서건창이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린 뒤 박병호가 135m짜리 솔로홈런을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대거 3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한 LG는 4회말 정주현의 3루타와 이천웅의 내야 땅볼로 5-3으로 앞서나갔지만 경기 초반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키움은 6회초 승부를 원점(5-5)으로 돌린 뒤 8회초 김하성의 2타점 2루타와 박병호의 1타점 적시타 등으로 4점을 추가하며 10-5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오는 14일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SK 와이번스와 5전3승제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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