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홈런] '터졌다! 생애 첫 가을야구 아치!' 탬파베이 반격 중심
입력: 2019.10.08 08:26 / 수정: 2019.10.08 08:26
탬파베이 4번타자 최지만(오른쪽)이 8일 휴스턴과 ALDS 3차전에서 3회말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뒤 동료 선수와 홈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세인트피터즈버그(미 플로리다주)=AP.뉴시즈
탬파베이 4번타자 최지만(오른쪽)이 8일 휴스턴과 ALDS 3차전에서 3회말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뒤 동료 선수와 홈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세인트피터즈버그(미 플로리다주)=AP.뉴시즈

8일 휴스턴과 ALDS 3차전 3회말 솔로홈런...2016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PS 홈런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코리안 슬러거'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가을 야구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선승제) 3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1로 앞선 3회 말, 2사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의 가운데 몰린 시속 142㎞ 체인지업을 우측 담장으로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4년 만에 처음 포스트시즌 무대에 올랐으며 홈런 역시 처음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안타, 타점도 처음이다. 휴스턴 원정에서 2연패로 몰린 탬파베이는 홈으로 돌아와 열린 3차전에서 최지만의 홈런 등을 포함한 장단 12안타의 타선 폭발로 10-3 승리를 챙기며 시리즈 전적 1승2패를 기록했다.

휴스턴과 ALDS 3차전 3회말 호쾌한 스윙으로 홈런 아치를 그리고 있는 탬파베이 최지만./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
휴스턴과 ALDS 3차전 3회말 호쾌한 스윙으로 홈런 아치를 그리고 있는 탬파베이 최지만./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

2회 2루수 땅볼에 그친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 장타로 생애 첫 포스트시즌 안타를 장식했다. 8-1로 크게 리드한 4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하지 못했다. 7회와 8회에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최지만의 홈런은 벼랑 끝으로 몰린 3차전 승부의 타선 폭발로 이어졌다. 3회 최지만의 홈런으로 점수차를 4-1로 벌린 탬파베이는 4회말 브랜든 라우의 선두타자 홈런과 2사 1, 2루에서 오스틴 메도우스, 토미 팸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더 보태며 8-1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6회초 계투진이 율리 구리엘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탬파베이는 6회말 윌리 아다메스의 솔로 홈런과 7회말 다노의 희생플라이로 10-3 승리를 거뒀다.

선발 찰리 모튼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승리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휴스턴 선발 그레인키는 최지만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선제 득점의 지원을 업고도 3.2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탬파베이와 휴스턴의 4차전은 오는 9일 오전 5시15분에 열린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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