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4호'...추신수 시즌 최다 홈런 경신
입력: 2019.09.28 16:27 / 수정: 2019.09.28 16:27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시즌 24호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갯수를 자체 경신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에도 뉴욕 양키스에 7-14로 완패를 당했다. /AP.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시즌 24호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갯수를 자체 경신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에도 뉴욕 양키스에 7-14로 완패를 당했다. /AP.뉴시스

5일 만에 1개 추가...팀은 양키스에 7-14 완패

[더팩트 | 신지훈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24호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브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556타수 146안타)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7-14로 크게 졌다.

1회말 팀이 0-1로 뒤진 가운데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양키스 선발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로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2 동점인 3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스테판 타플리를 상대로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2-5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드러섰으나 3구만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2-11로 패색이 짙은 8회말 무사 주자 1루에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5구 대결을 펼친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5-14로 뒤진 9회말 1사 2루에서 챈스 아담스의 3구째 90마일(145km)짜리 한 가운데로 몰린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월 2점 아치를 그렸다. 시즌 24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지난 23일 오클랜드 어스레틱스전에서 시즌 23호 홈런을 치며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22홈런을 경신한 뒤 다시 홈런 하나를 추가해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텍사스는 추신수 홈런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하며 7-14로 완패를 당했다.

gamj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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