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강정호가 11일 세인트루이스전에도 결장했다. /AP.뉴시스

피츠버그 강정호, 길어지는 침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32)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강정호는 11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강정호는 올해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강정호의 올 시즌 타율은 0.135(89타수 12안타)다.

선발 라인업에서 강정호를 제외한 피츠버그는 2-1로 이겼다. 1-1로 맞선 8회, 콜 터커와 케빈 뉴먼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스탈링 마르테가 앤드류 밀러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이후 피츠버그는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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