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캔자스시티전 3이닝 무실점…3경기 연속 호투
입력: 2019.03.09 12:49 / 수정: 2019.03.09 12:51
류현진은 9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3삼진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류현진은 9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3삼진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류현진 "직구·커터 좋았지만 슬라이더 제구 부족"

[더팩트ㅣ최영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시범경기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9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3삼진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부터 삼자범퇴로 캔자스시티 타선을 압도했다. 첫 타자 위트 메리필드를 우익수 뜬볼로 잡아내고 아달베르토 몬데시는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후 솔러는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프랭크 슈윈델을 3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체슬러 커드버트에게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후속타자 크리스 오잉스를 삼진, 크리스 이스벨을 2루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3회는 테런스 고어를 삼진, 캠 갤러거를 1루수 뜬공, 메리필드의 번트 타구는 스스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3회까지 볼넷없이 41개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인터뷰에서 "직구와 커터는 좋았지만, 슬라이더가 나빴다. 슬라이더는 제구가 부족해 시합 때 활용도는 크지 않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앞선 두 차례 시범 경기 3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이날도 3이닝 무실점 투구로 최상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the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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