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해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LA=AP.뉴시스 |
류현진 선발 등판 2회까지 29개 공 던져 탈삼진 2개
[더팩트ㅣ최영규 기자]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시즌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로 나서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컨디션 점검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이날 2회까지 29개의 공을 던져 삼진 두 개를 잡아냈고, 양 팀이 0-0으로 맞선 3회초 케빈 쿼큰부시와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날 25일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2013년 6년 36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LA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은 지난해 월드시리즈가 끝나고 제안 받은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를 수락, 원 소속팀과 1년 재계약을 맺었다. 연봉은 상위 선수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책정되는데 올해 류현진은 1790만 달러(약 201억 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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