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맨으로 남는' 박용택, 2년 총액 25억 원 FA 계약 의미는
입력: 2019.01.20 14:05 / 수정: 2019.01.20 14:07

FA 박용택 영원한 LG맨 LG는 자유계약선수(FA) 박용택과 2년 총액 25억 원(계약금 8억 원, 연봉 8억 원, 옵션 1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결과적으로 세 번의 FA 기회가 찾아온 박용택은 모두 소속구단인 LG와 재계약을 맺었다. /더팩트 DB
FA 박용택 '영원한 LG맨' LG는 자유계약선수(FA) 박용택과 2년 총액 25억 원(계약금 8억 원, 연봉 8억 원, 옵션 1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결과적으로 세 번의 FA 기회가 찾아온 박용택은 모두 소속구단인 LG와 재계약을 맺었다. /더팩트 DB

LG 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 세 번째 FA 계약도 소속 구단과 도장 쾅!

[더팩트ㅣ최영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용택(40)이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맺고 잔류한다. 이에 따라 '영원한 LG맨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LG는 20일 자유계약선수(FA) 박용택과 2년 총액 25억 원(계약금 8억 원, 연봉 8억 원, 옵션 1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용택은 "FA 계약을 체결해서 기쁘고, LG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마칠 수 있어 기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과적으로 박용택은 그동안 세 번의 FA 기회가 찾아왔음에도 모두 LG를 선택한 셈이 됐다.

박용택은 2011년 시즌을 앞두고 계약 기간 ‘3+1년’ 총액 34억 원에 첫 번째 FA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그리고 2014시즌을 끝낸 뒤에는 4년 총액 50억 원에 2번째 FA 계약을 했다. 이날 세 번째 FA 계약을 맺은 그는 2020년까지 LG 유니폼만 입은 채 그라운드를 누비는 현역 선수 생활을 끝내고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

휘문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박용택은 2002년 LG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서 뛰었다. 당시 계약금은 3억 원이었다.

LG에서만 17시즌을 뛰는 그는 20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9, 2384안타(통산 최다안타 1위), 210홈런, 1135타점, 308도루를 기록했다. 2009년부터 10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 중이다.

박용택은 20일 1차 전훈지인 호주로 먼저 출국해 자율훈련을 할 예정이다.

thefac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