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박서휘 아나운서, 유니폼 입고 '승리 기원' 시구
입력: 2018.08.08 21:16 / 수정: 2018.08.08 21:16
SPOTV 박서휘 아나운서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개념 시구를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스포티비 방송화면 캡처
SPOTV 박서휘 아나운서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개념 시구'를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스포티비 방송화면 캡처

박서휘, 정식 유니폼 입고 '개념 시구'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SPOTV 박서휘 아나운서가 프로야구 시구 행사를 가졌다. SK 와이번스의 정식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그는 진지한 표정으로 승리를 기원하며 공을 뿌렸다.

박서휘 아나운서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다. 이날 박서휘 아나운서는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 밝은 미소로 보답하며 마운드에 올랐다.

그의 등장에 중계석에서는 "정말 시구를 열정적으로 준비했다. 실거리에서 피칭을 하다니 대단하다"며 "'한국 독립 아구 최초 여성 투수' 타이틀을 원하더라"고 말했다.

이날 박서휘 아나운서는 SK 정식 유니폼을 장착하고 등장해 마운드에서 제대로 된 시구를 선보였고 이를 접한 야구 팬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박서휘 아나운서는 SK 정식 유니폼을 장착하고 등장해 마운드에서 제대로 된 시구를 선보였고 이를 접한 야구 팬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 방송화면 캡처

또 시구에 앞서 3회 레슨을 받았으며 아담한 체구에서도 "시속 80~90km 구속이 나온다더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박서휘 아나운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있는 힘껏 공을 던졌다. 하지만 긴장한 탓인지 안타깝게도 공은 원바운드로 포수 미트에 들어갔다.

이날 박서휘 아나운서의 시구를 본 야구 팬들은 "멋진 시구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마운드까지 정리하고 가다니, 개념 정말 제대로다!" "팔은 너무 가냘픈데 구속은 엄청 빠른가 보네" "겉만 번지르르한 시구가 아니라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서휘 아나운서는 2013년 걸그룹 LPG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다 SPOTV 아나운서로 활약 중이다. 그는 미국과 프랑스 등지에서 생활한 경험으로 5개 국어 구사가 가능하며 청순한 미모와 늘씬한 몸매로 인기몰이 중이다.

j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