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가르시아가 허벅지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8회초 2루타를 친 LG 가르시아. /사진=뉴시스

LG, 가르시아 대신 김재율 1군 등록

[더팩트｜권혁기 기자] LG 트윈스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햄스트링 부상에 이어 허벅지 근육 인대 손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LG는 2일 가르시아 대신 김재율을 1군으로 올렸다. 가르시아는 전날 두산과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됐는데, 허벅지 대퇴부 안쪽 근육 인대 손상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시아는 2루 도루 시도 중 부상을 당했다.

LG 가르시아는 이번 시즌 물오른 타격감으로 팀 승리를 견인하고 있던 상황이다. /사진=뉴시스

지난 4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된 바 있는 가르시아는 지난달 11일 복귀 후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세개를 포함해 17안타, 11타점을 기록하는 등 LG 공격에 한 축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35경기에서 7홈런, 51안타, 28타점, 5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LG는 가르시아에게 정확한 검진을 다시 한 번 받게 한 후 복귀 시점을 가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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