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올 시즌 첫 4삼진…연속 출루 기록 중단 후 부진
입력: 2018.07.30 11:26 / 수정: 2018.07.30 11:26

추신수, 첫 4삼진 기록.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가 올 시즌 첫 4삼진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휴스턴(미국)=AP/뉴시스
추신수, 첫 4삼진 기록.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가 올 시즌 첫 4삼진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휴스턴(미국)=AP/뉴시스

추신수, 연속 출루 기록 중단 후 부진

[더팩트|이진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4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후반 부진에 빠졌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4삼진에 그치며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 4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추신수는 타석에 들어섰다. 휴스턴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 85마일(137km) 너클 커브가 스트라이크 존에 통과하며 삼진을 기록해 덕아웃으로 향했다.

4회초 0-1로 뒤진 상황에서 추신수는 다시 타석에 올랐다. 맥컬러스에게 볼 2개를 골라낸 뒤 스트라이크 2개를 연속해 당했다. 2B2S 상황에서 5구 88마일(142km) 너클 커브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파울팁 삼진으로 쓸쓸히 퇴장했다.

세 번째 타석에 올라선 추신수는 5회초 1-1 동점 상황에서다. 2사 2,3루 찬스를 두고 2S서 5구 88마일 너클 커브에 또다시 헛스윙을 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은 4-2로 앞선 7회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이었다. 콜린 맥휴를 만난 추신수는 풀카운트서 8구 80마일(129km) 슬라이더에 헛스윙으로 삼진 아웃을 당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추신수의 부진 속에서도 휴스턴에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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