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9경기 연속 출루 성공…텍사스 "생일 축하해 우리 출루머신"
입력: 2018.07.14 15:48 / 수정: 2018.07.14 15:48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4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구단은 추신수의 기록을 축하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4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구단은 추신수의 기록을 축하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추신수 49경기 연속 출루, MLB 현역 선수 최다 금자탑

[더팩트|권혁기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4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미국 메이저리그(MLB) 현역 선수 최다 연속 출루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삼진 아웃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좌중간 안타를 때리며 4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가 세운 49경기 연속 출루는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중에는 최다 연속 출루다. 기존 최고 기록은 앨버트 푸홀스, 조이 보토가 세운 48경기 연속 출루였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추신수의 생일을 먼저 축하했다. 추신수가 4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날은 미국 시간으로 추신수의 생일인 7월 13일이다. /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텍사스 레인저스는 추신수의 생일을 먼저 축하했다. 추신수가 4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날은 미국 시간으로 추신수의 생일인 7월 13일이다. /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이날 텍사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생일 축하해. 우리 출루머신"이라고 추신수의 생일 7월 13일(현지시간)을 축하하고 3회 안타로 4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자 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텍사스는 "생일인 남자는 어떻게 축하해야할지 알고 있다"고 센스 있는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한편, 이날 추신수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풀카운트까지 끌고간 추신수는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난 볼을 골라내고 1루로 출루하려고 했으나 주심이 스트라이크로 판정하면서 아쉽게 물러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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