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깜짝' 타자 출전! 결과는 '헛스윙 삼진'
입력: 2018.06.06 17:16 / 수정: 2018.06.06 17:17
KIA 타이거즈의 헥터가 6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서 눈길을 끌었다. /더팩트 DB
KIA 타이거즈의 헥터가 6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서 눈길을 끌었다. /더팩트 DB

헥터, 6일 kt전 출전 '시즌 7승'

[더팩트 | 심재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가 방망이를 잡았다. 6일 kt 위즈와 경기에 타석에 들어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헥터는 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전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8회까지 99개의 공을 던지며 2실점 호투를 펼쳤다. 홈런 두 개를 맞고 볼넷 네 개를 내줬지만, 탈삼진을 네 개 뽑아내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KIA가 역전에 성공하며 4-2로 앞선 8회초 헥터는 2사 1,3루의 찬스에서 타자로 나왔다. 지명 8번타자 자리에 들어간 헥터가 교체 없이 방망이를 들었다. 1루 주자 이명기의 도루 성공으로 2사 2,3루의 찬스에 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헥터다.

KIA 헥터(오른쪽)의 호투에 힘입어 kt를 꺾고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더팩트 DB
KIA 헥터(오른쪽)의 호투에 힘입어 kt를 꺾고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더팩트 DB

헥터는 8회말 마운드에 올라 선두 타자 장성우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병살타와 범타를 연속해서 유도하며 스스로 불을 껐다. 9회에는 공을 김윤동에게 넘겼다.

경기에서는 헥터의 활약을 앞세운 KIA가 5-2로 이기며 3연승을 내달렸다. 헥터는 시즌 7승(2패)째를 마크했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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