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대호, 끝내기 3점 홈런…삼성 상대 2홈런·6타점
입력: 2018.04.19 08:13 / 수정: 2018.04.19 08:13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물오른 타격감으로 18일 2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17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 3회초 홈런포를 날리는 이대호. /더팩트 DB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물오른 타격감으로 18일 2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17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 3회초 홈런포를 날리는 이대호. /더팩트 DB

살아난 롯데 4번 타자 이대호

[더팩트|권혁기 기자] 롯데 자이언츠 4번 타자가 되살아났다. 이대호(36)가 끝내기 3점 홈런으로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대호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홈런, 3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18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9-7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승에는 이대호의 활약이 독보적이었다.

이날 삼성은 다린 러프가 터트린 연타석 홈런 등으로 일찌감치 6-0으로 게임을 리드했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롯데는 5회 신본기, 6회 민병헌이 각각 솔로, 투런포를 터트리며 추격의 불씨를 피웠다. 이후 8회 타석에 올라선 이대호가 새로 마운드에 오른 심창민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대호는 팀이 3-6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3점포를 터트린 후, 12회말 연장전 6-7에서 쓰리런으로 게임을 끝냈다. /더팩트 DB
이대호는 팀이 3-6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3점포를 터트린 후, 12회말 연장전 6-7에서 쓰리런으로 게임을 끝냈다. /더팩트 DB

결국 연장에 돌입한 삼성이 12회초 1점을 올리며 승리에 한발짝 다가서는 듯 했지만 이대호가 12회말 3점 홈런으로 팀에 축포를 터트렸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6승 13패를 기록했다. 리그 최하위지만 1위 두산과 게임차는 8.5게임으로 삼성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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