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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중계, 오클랜드전 무실점 호투. 류현진이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오클랜드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다. /게티이미지 |
류현진 중계, 투타 맹활약!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류현진 중계, 첫 승 눈앞!'
LA 다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31)이 안정된 투구로 시즌 첫 승에 바짝 다가섰다.
류현진은 11일(한국 시각) 미국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2017-2018 미국프로야구(MLB)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며 다저스의 리드를 이끌었다.
6회까지 하나의 안타와 볼넷만 내주며 오클랜드 타선을 꽁꽁 묵었다. 삼진을 8개나 빼앗으며 오클랜드 타자들을 돌아서게 만들었다. 90개의 공을 뿌려 60개 스트라이크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9까지 끌어내렸다.
타선에서도 류현진은 좋은 활약을 펼쳤다. 볼넷 하나와 안타 하나를 뽑아냈다. 시즌 첫 안타와 함께 타율을 2할5푼으로 올렸다.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6회말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10개의 안타를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류현진은 6회말 다저스가 추가 득점 찬스를 얻으면서 대타 작 피더슨으로 교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