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포그래픽] 두산 니퍼트는 'NC 킬러', NC는?
입력: 2017.10.16 12:48 / 수정: 2017.10.16 12:48

두산과 NC가 3년 연속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다. 사진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두산과 NC의 경기. 더팩트 DB
두산과 NC가 3년 연속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다. 사진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두산과 NC의 경기. 더팩트 DB

[더팩트 | 최정식기자] 두산과 NC가 3년 연속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17일 잠실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2015년 플레이오프에서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정규시즌 상위팀인 NC에게 먼저 2패를 당했으나 4,5차전을 승리하며 한국시리즈에 올랐고 삼성마저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는 4연승으로 NC를 일방적으로 물리치며 우승했다.

NC는 지난 2년간의 가을야구 패배를 설욕할 것을 다짐하고 있으나 여러 면에서 두산이 유리하다. NC는 롯데를 상대로 한 준플레이오프를 4차전 이전에 끝내지 못해 에이스 에릭 해커가 5차전에 등판했다. 해커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설 수 없고 승부가 5차전까지 갈 경우를 대비한 2차전 선발도 무리가 될 수밖에 없다. 올 포스트시즌 전경기에 등판한 원종현을 비롯해 불펜의 소모도 심했다.

이에 비해 두산 마운드는 충분한 휴식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는 2015년 플레이오프 2경기와 지난해 한국시리즈 1경기에서 2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NC 킬러다. 정규시즌 상대전적도 11승 5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타자들 가운데는 두산 박건우와 NC 모창민이 상대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NC로서는 롯데와 준플레이오프에서 0.364의 높은 타율과 2개의 홈런 등으로 5타점을 올리며 활약한 모창민에게 큰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NC는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창단 이후 두 번째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룰 수 있을까?

malis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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