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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류현진 5승 달성 실패!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20일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호투를 펼쳤으나 시즌 5승을 거두지 못했다. /게티이미지 |
LA 다저스 류현진, 5이닝 4K 무실점 호투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야속한 LA 다저스 방망이!'
LA 다저스의 류현진(30)이 5이닝 무실점 호투를 벌였으나 타자들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5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 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펼쳐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17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안정된 피칭으로 무실점 행진을 벌였지만 승패 결정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3개의 안타를 맞고 4개의 볼넷을 내줬으나 4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89개의 공을 뿌려 54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고, 최고 구속은 93마일(시속 150km)을 찍었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3.63에서 3.45로 내려갔다.
공교롭게도 류현진이 6회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LA 다저스 타선이 터졌다. 7회, 8회, 9회 1점씩 뽑아내면서 3-0으로 승리했다. 6연승을 내달린 LA 다저스는 시즌 성적 87승 34패를 마크했다. 디트로이트는 53승 69패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