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다저스 데뷔전 완벽투! 97마일 '유 아 낫 얼론'
입력: 2017.08.05 11:58 / 수정: 2017.08.05 11:58
다르빗슈, 메츠전 7이닝 무실점! 다르빗슈가 다저스 데뷔전에서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따냈다. /MLB닷컴 캡처
다르빗슈, 메츠전 7이닝 무실점! 다르빗슈가 다저스 데뷔전에서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따냈다. /MLB닷컴 캡처

다르빗슈, 7이닝 3피안타 10K 무실점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1)가 LA 다저스 이적 후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냈다.

다르빗슈는 5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펼쳐진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다저스의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승리를 따냈다.

7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99개의 공을 뿌려 68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내줬으나 실점하지 않았고,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96.9마일(시속 약 156km)을 찍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다르빗슈는 시즌 7승 9패 평균자책점 3.81을 마크했다. 타석에서는 세 차례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다.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6-0으로 이겼다. 1,2회 점수를 얻으며 리드를 잡았고, 5회 1점, 6회 2점, 7회 1점을 보태며 완승을 거뒀다. MLB닷컴은 다저스의 완승 주역으로 다르빗슈를 꼽으며 '유(다르빗슈의 이름) 아 낫 얼론'이라는 제목과 함께 10개의 탈삼진 장면을 영상으로 편집해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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