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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터졌다! 메이저리그에 다시 올라온 황재균이 29일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리고 역전 득점까지 성공했다. /게티이미지 |
황재균, 6일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황재균 적시타 쾅!'
역시 찬스에 강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30)이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황재균은 29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6일 만에 메이저리그로 다시 올라와 6번 3루수로 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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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4타구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게티이미지 |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투수 땅볼과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폭발했다. 1사 2루의 찬스에서 상대 선발 투수 알렉스 우드로부터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볼 카운트 1-1에서 82마일(시속 약 132km) 너클 커브를 제대로 받아쳤다.
이후 황재균은 닉 헌들리의 안타 때 홈을 밟아 역전 득점까지 성공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다저스 마무리투수 켄리 젠슨의 강속구에 밀려 삼진으로 물러났다.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황재균은 시즌 타율을 0.175로 올렸다.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7회말 재역전을 허용하며 4-6으로 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