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 류현진(LA다저스)가 시즌 3승에 도전했으나 7이닝동안 4실점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LA(미국)=게티이미지 |
시즌 최다 7이닝 소화한 류현진, 투구 분석 해보니?
[더팩트|권혁기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자신의 최다 이닝인 7이닝을 소화한 후 팀이 뒤진 상황에서 교체, 3승에 실패했다.
6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4실점에 4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2개.
패스트볼이 46개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속도는 144.7㎞/h였다. 체인지업이 그 다음으로 많았는데, 24개를 던져 평균속도 125.8㎞/h를 기록했다. 23개의 커브는 평균 116.1㎞/h로 나타났다. 슬라이더는 9개를 던졌으며 평균 135.8㎞/h로 집계됐다.
이날 1회를 유격수 땅볼, 3루수 땅볼, 삼진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한 류현진은 2회 라이언 짐머맨, 대니얼 머피를 상대로 연달아 삼진을 잡아냈지만 앤서니 랜던에게 홈런을 맞았다. 랜던은 4회 류현진을 상대로 담장을 넘기는 인정 2루타까지 쳤다. 2사 2,3루 위기에 위터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2점을 추가로 허용했다.
5회에는 2사 3루 상황에서 브라이스 하퍼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 총 4실점했다. 7회까지 던진 류현진은 8회 시작과 함께 브랜든 머로우에게 마운드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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