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항소 기각 결정! 메이저리그 복귀 어떻게 되나?(영상)
입력: 2017.05.19 00:00 / 수정: 2017.05.19 00:00
강정호 항소 기각! 강정호 항소 기각으로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더팩트 페이스북
강정호 항소 기각! 강정호 항소 기각으로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더팩트 페이스북

강정호 항소, 메이저리그 복귀 빨간불

[더팩트 | 심재희 기자] '강정호 메이저리그 복귀, 쉽지 않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0)의 항소가 기각됐다. 음주운전 및 도주에 대한 원심이 그대로 확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김종문 부장판사)는 18일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도주 혐의를 받고 있는 강정호에 대한 원심을 유지했다. 강정호가 벌금형을 바라면서 항소했으나 1심에서 내려진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바뀌지 않았다.

벌금형 감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국 취업 비자 취득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점쳐져 당분간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그라운드를 누비는 장면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받은 강정호는 대법원 상고를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 관계가 명확한 이번 사건이 뒤집힐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게 중론이다. 만약 이대로 재판이 마무리되면 강정호가 미국 대사관에 취업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비자 승인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새롭게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법원의 징역형을 받은 강정호에게 취업 비자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메이저리그 복귀 빨간불! 강정호 항소 기각으로 메이저리그 복귀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6일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소환된 강정호(오른쪽). /남용희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 빨간불! 강정호 항소 기각으로 메이저리그 복귀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6일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소환된 강정호(오른쪽). /남용희 기자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강정호는 항소 기각으로 비자 발급이 더 어려워진 상황이고, 재판 기간이 길어지면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지도 못하고 있다. 피츠버그 구단은 '제한 선수 명단'에 강정호를 넣으며 전력 이탈을 대비했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넘어 선수 생활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는 시각도 비친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새벽 2시44분쯤 삼성동 한 호텔로 향하던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교통섬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더팩트>가 단독으로 입수한 현장 CCTV에는 음주운전(혈중 알코올 농도 0.084%)을 벌인 강정호가 가드레일을 부수고, 역주행까지 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강정호는 2009년과 2011년에 벌금형에 이어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삼진아웃 되면서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결국 집행유예가 내려져 미국 비자 발급이 되지 않았고, 벌금형 감형을 바라며 항소했으나 기각되며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 강정호 음주운전! 광란의 질주(https://youtu.be/HP_DtmCcCik)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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