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패' 류현진, SF 상대 첫 승 도전! 맷 케인과 맞대결
입력: 2017.04.24 09:26 / 수정: 2017.04.24 09:26
류현진이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게티이미지 제공
류현진이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게티이미지 제공

류현진, SF 상대 시즌 첫 승 도전! 연패 사슬 끊을까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괴물투수' 류현진이 빅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3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의 상대는 맷 케인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3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리 없이 패전 투수로 기록됐다. 팀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내야 한다.

다행인 것은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를 가장 많이 상대하고 익숙하다는 점이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모두 9경기에등판, 4승4패 평균자책 4.07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AT&T파크에서는 6경기 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점 3.74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올 시즌 1회 홈런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류현진으로서는 13개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최하위인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부진도 위안을 삼을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천적'으로 불리는 헌터 펜스와 버스터 포지는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펜스는 류현진을 상대로 22타수 10안타(타율 0.455) 7타점으로 강하다. 포지는 22타수 6안타 타율 0.273으로 타율면에서 강점을 드러내지 않지만 문제는 질이다. 포지가 류현진을 상대로 뽑아낸 6개 안타 중 3개는 홈런 1개 포함 2루타 2개로 모두 장타였다.

류현진의 샌프란시스코 상대 선발 경기는 한국시간 25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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