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9일 등판! 류현진이 19일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게티이미지 |
'2패' 류현진, 시즌 첫 승 재도전
[더팩트 | 심재희 기자]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이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한다. 상대는 시즌 첫 패를 안겼던 콜로라도 로키스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11시 10분 미국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시즌 2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286일 만에 홈 마운드에 오르는 류현진이다.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 후 약 9개월 보름이 지나고 다저스타디움에서 공을 뿌리게 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승리 없이 2패를 마크하고 있다. 8일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콜라라도를 상대로 4.2이닝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14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는 4.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를 더안았다.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확실한 부활을 알리지는 못한 류현진이 과연 홈에서 '코리안 몬스터'의 위력을 되찾으며 첫 승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