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부상 경과는? "경미한 부상, 곧 복귀예정". 박병호가 12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간 가운데 폴 몰리터 감독은 박병호의 부상이 경미하다고 밝혔다./게티이미지 제공 |
박병호 부상 경미, 폴 몰리터 감독 "박병호의 햄스트링 부상 경미, 곧 복귀."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간 박병호가 큰 부상을 면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 신문 '미네소타 파이어니어 프레스'의 마크 버라디노 기자는 15일 트위터에 "박병호의 햄스트링 부상은 경미하고 진단 결과도 나쁘지 않아 곧 복귀할 것"이라는 폴 몰리터 미네소타 트윈스 감독의 말을 게시했다.
박병호는 11일 열린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타율 0.375(16타수 6안타)로 활약했다. 그러나 9회 2루타를 친 뒤 주루 도중 오른쪽 허벅지를 가볍게 다쳤다.
박병호는 12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 따라서 그는 시범경기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팀 방침에 따라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야수 체력 안배를 위해 야수 1명을 메이저리그로 올릴 계획이다. 승격 1순위였던 박병호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이번 엔트리 조정에서 빠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시범경기 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그이기에 부상을 완전히 털고 복귀하면 승격 기회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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