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서 공 한 개로 탈삼진 진기록
입력: 2017.04.05 12:01 / 수정: 2017.04.05 12:01
스펜서 패튼. /요코하마 홈페이지
스펜서 패튼. /요코하마 홈페이지



[더팩트 | 최정식기자] 일본프로야구에서 투수가 공 1개로 삼진을 빼앗는 진기록이 나왔다.

4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요미우리전에서 1-1로 맞선 7회초 요미우리 공격이었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타자는 고바야시 세이지. 요코하마의 선발투수 이마나가 쇼타는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를 던졌는데 고바야시가 파울을 만들었다. 이 때 이마나가가 왼발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했다. 이마나가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스펜서 패튼은 공 하나로 고바야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패튼은 고바야시만을 상대하고 8회에는 미카미 도모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야구규칙은 타자의 타석 도중 투수가 바뀌었을 경우 1볼 2스트라이크에서는 타자의 행위가 구원투수의 책임이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패튼은 공 1개로 탈삼진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에서는 요미우리가 요코하마에 5-3으로 승리, 미카미는 패전투수가 됐고 패튼은 홀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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