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야탑고 신민혁 노히트노런 달성. 야탑고의 투수 신민혁이 고교야구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
야탑고 신민혁 노히트노런, 3년 만의 대기록
[더팩트 | 심재희 기자] '괴물 투수 야탑고 신민혁, 노히트노런 달성!'
'특급 기대주' 신민혁(18)이 대형사고를 터뜨렸다.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노히트노런으로 승리를 따냈다.
야탑고 신민혁 노히트노런은 26일 이천야구장에서 펼쳐진 2017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권A 권역 유신고와 경기에서 나왔다. 야탑고 선발 투수로 나선 신민혁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퍼펙트게임 달성 실패가 아쉬울 정도로 완벽한 투구였다. 신민혁은 유신고의 28타자를 상대로 9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았다. 삼진을 8개 빼앗았고, 몸에 맞는 볼과 실책으로 두 번 출루를 허용했다. 시속 140km 초반까지 나오는 묵직한 직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로 유신고 타선을 완벽하게 막았다.
야탑고 신민혁 노히트노런은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3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2014년 당시 마산용마고에 다니던 김민우(현 한화 이글스)가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