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매거진 7Minutes] 고의사구 이야기
입력: 2017.02.25 05:00 / 수정: 2017.02.26 08:52

[더팩트 | 최정식 선임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올시즌부터 고의사구에 관한 규정이 바뀐다. 벤치에서 감독이 신호를 내면 투수가 공을 던진 필요 없이 타자가 1루로 걸어나가게 된다. 이같은 변경은 경기시간 단축을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다.

고의사구를 던지다가 폭투가 나오기도 하고,

고의사구를 쫓아가 안타를 쳐내는 타자도 있다.

슈퍼모델 약혼녀가 폭로한 투수 벌랜더의 비밀

슈퍼모델 케이트 업튼이 약혼자인 디트로이트 투수 저스틴 벌랜더의 은밀한 성생활을 공개했다.

2017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집판의 표지를 장식한 업튼은 23일(한국시간) 한 TV 토크쇼에 출연해 벌랜더에 대한 한 팬의 질문에 답하면서 "경기 전에는 섹스를 하지 않는다. 절대로"라고 말했다. 운동선수 중에는 경기 전의 성행위가 경기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벌랜더 역시 그런 모양이다.

그렇다면 경기가 끝났고 그날 피칭도 만족스러웠다면 어떨까? 업튼은 "그런데 내가 알게된 건 경기에 나가 잘 던지고 난 뒤에도 잠자리는 없다는 것이다. 지쳐서 뻗어버린다"고 말했다. 벌랜더의 성생활보다는 TV에 나와서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업튼이 더 놀랍다.

벌랜더는 지난해 16승 9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아메리칸리그 사이 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나이키 광고 논란

나이키가 최근 내놓은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나이키는 다양한 종목의 운동에 참가하고 있는 아랍 여성을 묘사하는 광고를 제작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내보냈다. 그런데 이 광고를 본 일부 시청자가 아랍의 무슬림 여성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히잡을 쓰고 거리를 달리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무슬림 여성이 공공 장소에서 운동하는 일 자체가 드물 뿐 아니라 여성전용 체육관은 찾아보기 힘든 데다 있어도 남성들을 위한 체육관보다 훨씬 비싸다는 주장이다.

malis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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