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 오간도 MLB 거쳐 180만 달러에 한화로!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17.01.10 13:46 / 수정: 2017.01.10 13:46
알렉시 오간도 한화행. 한화 이글스는 10일 새 외국인 투수로 알렉시 오간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알렉시 오간도 한화행. 한화 이글스는 10일 새 외국인 투수로 알렉시 오간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알렉시 오간도는 누구?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알렉시 오간도를 영입했다.

한화는 10일 "새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를 모두 18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알렉시 오간도는 193cm 신장에서 내리꽂는 150km대 강속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정통 우완 투수다.

2010년 텍사스에 입단한 알렉시 오간도는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보스턴과 애틀란타를 거쳤으며 빅리그 통산 283경기에 등판해 33승18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지난해 애틀란타에서 36경기에 출장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2014년을 제외하고 메이저리그(MLB)에서 꾸준히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알렉시 오간도는 9이닝당 삼진 비율이 7.28개에 달할 정도로 위력적인 투수다.

알렉시 오간도는 "한화에서 뛸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한화 팬들에게 인상적인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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