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 오간도, '추신수의 텍사스 친구 한화 유니폼 입고 뛴다!'
입력: 2017.01.10 13:37 / 수정: 2017.01.10 13:37
알렉시 오간도 한화 유니폼 입는다 알렉시 오간도가 180만달러로 한화의 유니폼을 입는다./게티이미지
알렉시 오간도 한화 유니폼 입는다 알렉시 오간도가 180만달러로 한화의 유니폼을 입는다./게티이미지


알렉시 오간도 한화 팬들 위해 최선 다한다

[더팩트│임영무 기자] 알렉시 오간도가 한화의 유니폼을 입는다.

한화는 10일 "새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를 총액 18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알렉시 오간도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193cm의 신장에서 내리꽂는 150km대의 위력적인 직구를 바탕으로 투심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10년 텍사스에 입단한 오간도는 2011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보스턴과 애틀란타를 거치며 빅리그 통산 283경기에서 33승18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특히 2011시즌 텍사스를 거친뒤 지난해엔 애틀란타로 옮겨 36경기에 출장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2014년을 제외하고 메이저리거로 꾸준히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큰 기복없이 자신의 투구를 했다. 오간도는 계약을 마친 뒤 "한화에서 뛸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한화 팬들이 매우 열정적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팬들에게 인상적인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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