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100억+알파? FA 차우찬이 LG와 대형 계약을 맺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KBO리그 경기에서 공을 뿌리는 차우찬. /더팩트 DB |
차우찬, 해외 진출 꿈 접고 LG행?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차우찬, 100억 넘기나?'
FA 차우찬(29)의 LG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해외 진출과 LG행에 대해 최종 저울질을 하고 있는 분위기다.
7일 차우찬의 LG행과 몸값이 야구계에 알려졌다. 차우찬이 LG와 4년 100억 원 이상의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100억 원은 최근 SK 와이번스와 재계약한 김광현(4년 85억원)을 뛰어넘는 FA 투수 역대 최고액이다. 아울러 KIA 타이거즈에 새둥지를 튼 최형우(4년 100억 원)과 동급이다.
한편, 차우찬은 올 시즌을 마친 후 해외 진출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미국 메이저리그가 차우찬을 선발이 아닌 불펜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구체적인 영입 의사를 밝힌 팀이 없어 해외 진출에 난항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