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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멀티출루! 김현수가 27일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 게티이미지 |
김현수, 16일 만의 복귀 첫 타석서 안타!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김현수는 27일(한국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16일 만에 복귀해 멀티 출루로 활약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3할2푼9리를 유지했다.
김현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 채드 베티스의 2구 시속 74마일(약 119km)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김현수는 3회 1사 1, 2루에서 1루 땅볼로 진루타를 쳤다. 5회 2사 1루에선 5구 만에 볼넷을 얻어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김현수는 8회 무사 1루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볼티모어는 콜로라도에 3-6으로 졌다. 5연승 행진을 멈춘 볼티모어는 58승 4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