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투' 오승환, ML 첫 끝내기 안타 허용! 패전은 로젠탈
입력: 2016.07.09 15:54 / 수정: 2016.07.09 15:54

아뿔싸! 오승환이 9일 밀워키전 9회 1사 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0.1이닝 1피안타 1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 밀워키(미국) = 게티이미지
아뿔싸! 오승환이 9일 밀워키전 9회 1사 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0.1이닝 1피안타 1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 밀워키(미국) = 게티이미지

오승환 ML 첫 끝내기 안타 허용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파이널 보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즌 세 번째 3일 연투에서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오승환은 9일(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구원 등판해 0.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사구 기록했다. 투구 수는 15개였고 최고 구속은 시속 94마일(약 151km)을 찍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1.64에서 1.62로 조금 내려갔다.

오승환은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9회 1사 2루에서 트레버 로젠탈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라몬 플로레스를 상대로 사구를 허용한 오승환은 후속 대나 앤티 윌킨슨을 시속 93마일(약 150km)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하지만 후속 조너선 빌라르과 7구 접전 끝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쓸쓸히 마운드를 내려왔다.

세인트루이스는 '에이스' 마이클 와카를 비롯해 '핵심 불펜' 로젠탈과 오승환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렸으나 3-4로 패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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