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경기 연속 완벽투! 1이닝 무실점 '평균자책점 1.64'
입력: 2016.07.08 06:14 / 수정: 2016.07.08 06:15
오승환 완벽투! 오승환이 8일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 세인트루이스(미국) = 게티이미지
오승환 완벽투! 오승환이 8일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 세인트루이스(미국) = 게티이미지

강정호, 2루타 포함 4타수 1안타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끝판왕'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경기 연속 완벽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8일(한국 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단 한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투였다. 전날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끝판왕'다운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67에서 1.64로 떨어졌다. 4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해 세이브를 올리진 못했다.

5-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 타자 매트 조이스를 5구 승부 끝에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직구로 2스트라이크를 잡았고 유격수 뜬공을 유도한 공도 직구였다. 오승환은 조시 해리슨에게 시속 94마일(시속 151km) 직구를 2개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조디 머서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한편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3루 직선타,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작렬했다. 8회엔 3루 땅볼로 아웃됐다. 강정호의 타율은 2할5푼5리로 조금 떨어졌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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