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강정호, 나란히 1안타+멀티출루! 김현수는 결장
입력: 2016.07.03 14:49 / 수정: 2016.07.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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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적시타! 이대호가 3일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 시애틀(미국) = 게티이미지
이대호 적시타! 이대호가 3일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 시애틀(미국) = 게티이미지

강정호, 3타수 1안타 1사구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빅보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안타를 추가했다.

이대호는 3일(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타점 행진을 벌였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9푼5리에서 2할9푼4리로 조금 떨어졌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5구 만에 볼넷을 얻었다. 4회 2사 2, 3루에선 3루 땅볼을 쳤다. 이대호는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6회 1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 땅볼에 그쳤다.

시애틀은 볼티모어를 12-6으로 대파했다. 1회 3득점, 2회 2득점하며 승기를 잡았고 타선이 폭발하면서 여유 있게 승리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결장했다.

강정호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1회 2사 2루에서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4회 무사 1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9회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라이언 매드슨의 150km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강정호는 대주자 아담 브레이저로 교체됐다. 강정호의 타율은 2할5푼7리에서 2할5푼9리로 조금 올랐다. 피츠버그는 연장 접전 끝에 오클랜드를 4-2로 꺾었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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