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시즌 3호 홈런+첫 멀티히트!' 7회 강우콜드게임(종합)
입력: 2016.04.19 13:45 / 수정: 2016.04.19 13:48

박병호 솔로 홈런! 박병호가 19일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6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 미네소타 트윈스 페이스북 캡처
박병호 솔로 홈런! 박병호가 19일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6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 미네소타 트윈스 페이스북 캡처

박병호, 2G 만에 홈런 추가! 멀히티트는 '덤'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박뱅'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즌 세 번째 홈런을 포함해 메이저리그 첫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팀 4연승을 이끌었다.

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6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두 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는 동시에 빅리그 첫 2안타 경기를 펼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1할6푼7리에서 2할5리(39타수 8안타)로 상승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체이스 앤더슨의 5구째 시속 90마일(약 145km)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7m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9m 대형 아치였다.

박병호의 화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5-4로 앞선 5회 2사 1루에선 앤더슨의 시속 90마일 직구를 또다시 밀어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왼쪽으로 쏠린 상대 수비 시프트를 뚫는 통쾌한 안타로 메이저리그 첫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미네소타가 7-4로 앞선 7회 시작과 함께 비로 중단됐고, 2시간 가까이 비가 멈추지 않아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미네소타는 9연패 뒤 4연승을 달렸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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