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평균 비거리 134m! '괴력의 박병호' 초대형 홈런포
입력: 2016.04.19 11:36 / 수정: 2016.04.19 16:42
박병호, 3호 홈런 작렬! 박병호가 19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올 시즌 세 번째 홈런을 작렬했다. 사진은 올해 1월 미네소타 입단 국내 기자회견에서 박병호가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는 장면. /남윤호 기자
박병호, 3호 홈런 작렬! 박병호가 19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올 시즌 세 번째 홈런을 작렬했다. 사진은 올해 1월 미네소타 입단 국내 기자회견에서 박병호가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는 장면. /남윤호 기자

박병호 3호 홈런, 괴력의 홈런쇼!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매머드급 홈런포!'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엄청난 파워'를 자랑하며 초대형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있다. 올 시즌 3개의 홈런 평균 비거리가 무려 134m에 달한다.

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4회말 솔로포를 터뜨렸다. 상대 투수 체이스 앤더슨의 90마일(시속 약 145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밀어쳐서 비거리 129m짜리 대형 홈런을 만들어냈다. 박병호의 시즌 3호 홈런.

박병호는 1,2호 홈런 역시 크게 날려보냈다.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서 기록한 데뷔 홈런의 비거리가 132m였고, 17일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그린 아치는 무려 141m나 뻗어나갔다. 2호 홈런은 중계 카메라가 따라가지 못 할 정도로 멀리 간 초대형 홈런이었다.

박병호의 홈런포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도 놀라워하고 있다. 2호 홈런이 터진 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메머드급 폭발"이라는 표현을 쓰며 박병호의 장타력을 인정했다.

시즌 초반 3개의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는 장타력에 대한 물음표를 완전히 지웠다. 3개 모두 엄청난 비거리의 '초대형 홈런포'라 더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박병호가 기록한 3개의 홈런은 19일 현재 미네소타 팀 최다다. 아메리칸리그 홈런 순위에서는 공동 12위권,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는 공동 20위권이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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