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승격에 사활 걸었다' 日 언론, 이대호 다이어트 '집중조명'
입력: 2016.02.26 20:37 / 수정: 2016.02.26 20:37
이대호 다이어트! 시애틀과 스플릿 계약을 맺은 이대호가 홀쭉해진 모습으로 팀 스프링캠프 첫 전체 훈련에 참여했다고 26일 일본 ISM이 관심이 보였다. / 야후 재팬 캡처
'이대호 다이어트!' 시애틀과 스플릿 계약을 맺은 이대호가 홀쭉해진 모습으로 팀 스프링캠프 첫 전체 훈련에 참여했다고 26일 일본 'ISM'이 관심이 보였다. / 야후 재팬 캡처


이대호, 시애틀 팀 전체 훈련 소화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일본 매체가 메이저리그 승격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대호(33·시애틀 매리너스)를 집중 조명했다.

일본 'ISM'은 26일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하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대호가 만전의 태세로 메이저리그 승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이대호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진행된 매리너스 스프링캠프 전체 훈련에 참여했다. 팀 합류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선수단 전체가 모여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이대호는 야수 조에 속해 1루 수비 연습과 프리배팅을 소화했다.

이대호는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훈련했다. 내가 선택한 길이기 때문에 즐겁게 하고 있다. 후회할 일도 없다. 시즌 때까지 안 아프고 몸 만들어 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ISM'은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은 이대호가 50파운드(약 23kg)를 감량했다고 알렸으나 실제로는 15파운드(약 7kg)의 체중을 줄였다'며 '본인 스스로는 "14년 선수 생활에서 지금처럼 악착같이 준비한 적이 없다"고 메이저리그 승격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이대호는 지난 4일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발표하진 않았으나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면 인센티브 포함 최대 400만 달러(약 49억 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디까지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돼야 효력을 발휘하는 계약 조건으로 스프링캠프에서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야 빅리그에 입성할 수 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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