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rst time with catcher down.'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어깨 수술 이후 처음으로 포수와 호흡을 맞춘 가운데 '칼 같은' 제구력을 자랑했다.
류현진은 19일(한국 시각) 자신의 SNS에 '(수술 후) 처음으로 포수를 앉히고 공을 던졌다(First time with catcher down)'며 불펜 피칭 영상을 공개했다. 다저스 운동복은 입은 류현진은 마운드에 올라 포수 미트를 향해 피칭을 했다. 전력 투구로 보이진 않았지만, 포수가 원하는 방향에 공을 뿌리며 수술 이전과 다름없는 제구력을 자랑했다.
네티즌들은 류현진의 빠른 회복에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류현진 선수 파이팅', '정말 좋다. 빨리 개막이 오길', '개막 때까지 조급해하지 말고 파이팅!', '벌써 설레네요', '왜 이렇게 찡한지, 좋아 보이네요' 등 감격에 겨운 댓글이 주를 이뤘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을 통째로 쉬면서 재활에 몰두했다. 지난 11일 출국을 앞두고 "한국에 들어와서 꾸준히 운동했다. 한국이 춥다 보니 중간에 일본에 가서 훈련했다. 피칭은 조금씩 거리를 늘리고 있다"며 "현재 상태로 봐선 스프링캠프까지 불펜 피칭을 계속할 것 같다. 시범경기 등판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며 복귀에 자신감을 밝혔다.
미국 매체 역시 류현진의 복귀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팬그래프닷컴'은 성적 예측 시스템 'ZiPS'을 토대로 류현진이 22경기 등판해 125.1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52의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 [영상] '제구력 녹슬지 않았네!' 류현진, 수술 후 첫 배터리 호흡 (https://youtu.be/49Mw-zLdV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