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K' 차우찬, 2015 KBO 페어플레이상 선정
입력: 2015.12.03 14:37 / 수정: 2015.12.03 14:37

차우찬, 페어플레이상! KBO가 3일 2015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삼성 차우찬을 선정했다고 3일 오후 발표했다. / 더팩트 DB
차우찬, 페어플레이상! KBO가 3일 '2015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삼성 차우찬을 선정했다'고 3일 오후 발표했다. / 더팩트 DB


차우찬, 삼성 소속으로 네 번째 페어플레이상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탈삼진왕에 오른 차우찬(삼성 라이온즈)dl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KBO는 '2일 오후 3시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2015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삼성 차우찬을 선정했다'고 3일 오후 발표했다.

상벌위원회는 평소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관중에 대한 매너, 그리고 심판 및 기록위원의 판정에 승복하는 태도 등을 고려하여 김재호, 더스틴 니퍼트, 양의지(이상 두산 베어스), 이승엽, 차우찬(이상 삼성 라이온즈), 나성범(NC 다이노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등 7명의 후보 선수를 대상으로 심사했고, 성적(탈삼진 1위)은 물론, 성실한 자세와 매너로 모범을 보여준 삼성 차우찬을 2015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페어플레이상은 경기 도중 발생하는 판정 시비와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하여 스포츠정신 고취 및 KBO 리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2001년부터 제정됐다. 삼성 소속 선수의 페어플레이상 수상은 2002년 김한수, 2009년 강봉규, 2012년 박석민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한편 페어플레이상에 대한 시상은 오는 8일 개최되는 201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차우찬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한편, 차우찬은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3승 7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지만, 2013년(10승) 이후 2년 만에 '10승 투수' 반열에 다시 올랐고, 특히 194개의 삼진을 잡아내 이 부분 타이틀을 가져와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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