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역전패' 일본, 이번엔 음주 파문
[더팩트|김광연 기자] 한국에 역전패한 일본 야구 국가 대표팀 멤버 일부가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기간에 음주가무를 즐겨 논란을 낳고 있다.
일본 석간지 '일간 겐다이'를 비롯한 주요 매체는 20일 대만 '넥스트매거진'의 지난 18일 보도를 인용해 '일본 대표팀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자이언츠),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카프), 아키야마 쇼고(세이부 라이온스), 오노 유다이(주니치 드래건즈)가 지난 12일 타이베이의 한 클럽에서 대만 걸그룹 멤버들과 술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일본 대표팀 음주파문' 일본 야구 국가 대표팀 멤버 일부가 지난 12일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기간에 음주가무를 즐겨 논란을 낳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
'넥스트매거진'에 따르면 이들은 도미니카공화국과 조별 리그 B조 3차전을 4-2 승리로 마친 뒤 클럽을 찾았다. 특히 요미우리의 주장 사카모토는 클럽에서 나온 뒤에도 큰 소리로 떠들며 술과 술병을 길에 버리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일간 겐다이'는 '주장으로 솔선수범해야 할 사카모토가 소속팀 요미우리의 주장 박탈 위기에 놓였다'면서 '이전엔 여자 문제가 주간지에 보도되는 등 기강이 제대로 서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영상] '韓에 역전패' 日 주축, 대만 걸그룹과 음주 파티 '추태까지'(https://youtu.be/3IgKU93zR9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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