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0-3' 한국은 19일 열리고 있는 일본과 프리미어12 4강전에서 6회 종료 현재 0-3으로 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일 쿠바전 장면. / 고척스카이돔 = 최용민 기자

한국 일본 0-3

[더팩트｜김광연 기자] 한국 야구 국가 대표팀이 '숙적' 일본과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4강전에서 먼저 실점하며 끌려가고 있다.

한국은 19일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과 2015 WBSC 프리미어12 4강전에서 6회 종료 현재 0-3으로 뒤지고 있다. 한국 선발 투수로 나선 이대은은 3.1이닝 3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3실점 했다. 한국 타선은 일본 선발 투수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6회까지 사구 1개를 얻는 데 그치며 무득점에 그쳤다.

3회까지 일본과 0-0으로 맞선 한국은 4회말 선두 타자 나카타 쇼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마쓰다 노부히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으나 나카무라 아키라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1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대은은 히라타 료스케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며 선제점을 내줬다. 이후 시마 모토히로를 유격수 김재호가 실책으로 내보내면서 추가점을 허용했다. 한국 벤치는 흔들리는 이대은을 내리고 좌완 차우찬을 투입했다.

몸이 덜 풀린 차우찬은 선두 타자 아키야마 쇼고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사카모토 하야토를 우익수 희생 뜬공 처리하며 한 점을 추가로 내줬으나 야마다 데츠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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