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운명의 한일전' 승자는 日? 설문조사 '압도적 우위'
입력: 2015.11.19 18:02 / 수정: 2015.11.19 18:02
한국, 일본과 맞대결! 한국과 일본이 19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2015 프리미어 12 준결승을 펼친다. / WBSC 트위터 캡처
한국, 일본과 맞대결! 한국과 일본이 19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2015 프리미어 12 준결승을 펼친다. / WBSC 트위터 캡처


'이대은 선발' 한국 20%-80% 일본 '오타니 선발'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영원한 맞수' 한국와 일본이 프리미어 12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 한일전 승자를 예상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 네티즌이 선택한 승자는 일본이었다.

WBSC는 19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5 프리미어 12 준결승 한국과 일본의 대결을 앞두고 공식 SNS에서 '4강전에서 어느 팀이 이길까요?'라며 한국어-일본어-영어 등 3개 국어로 설문 조사를 하고 있다. 21시간이 지난 현재 80% 누리꾼은 일본의 승리를 예상했다. 아쉽게도 한국은 20% 지지율을 받는데 그쳤다.

이날 일본은 지난 8일 삿포로 돔에서 열린 한국과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해 최고 시속 160km를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를 다시 마운드에 올린다. 당시 한국은 삼진 10개를 당하는 동안 2안타-2볼넷을 얻는데 그치며 0-5 완패를 피하지 못했다.

한국은 일본과 준결승에 '일본파' 이대은(지바롯데 마린스)을 선발로 내세웠다.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가 어김없이 테이블 세터를 이룬 가운데 김현수(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박병호(1루수)가 중심 타선에 섰다. 민병헌(우익수)-황재균(3루수)-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가 하위 타선을 구축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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