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쿠바] '선발' 우규민, 타구 맞고 조기 강판…0.1이닝 2실점 (1회)
입력: 2015.11.05 19:02 / 수정: 2015.11.05 19:32

한국 0-2 쿠바! 우규민이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서울 슈퍼시리즈 2차전 쿠바와 친선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타구에 오른손을 맞고 강판됐다. / 고척돔 = 최용민 기자
한국 0-2 쿠바! 우규민이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서울 슈퍼시리즈 2차전 쿠바와 친선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타구에 오른손을 맞고 강판됐다. / 고척돔 = 최용민 기자

우규민, 타구에 오른손 강타

[더팩트ㅣ고척돔 = 이성노 기자] '잠수함' 우규민이 손등에 타구를 맞으며 1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우규민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서울 슈퍼시리즈 2차전 쿠바와 친선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1사 3루에서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타구에 오른손을 맞고 쓰러졌다.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정상 플레이를 하는가 싶었으나 타자가 1루에 안착한 것을 확인하곤 또다시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했다.

코칭 스태프는 곧바로 우규민의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강판을 결정했다. 예상치 못한 우규민의 부상에 김인식 감독은 왼손 투수 장원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날 우규민의 성적은 0.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선두 훌리오 마르티네스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 에스타일레 에르난데스에게 좌익 선상 2루타를 맞고 무사 1, 3루에 몰렸다. 이어 루르데스 구리엘에게 우익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며 1실점 했다. 이후 이어진 율리에스키 구리엘과 맞대결에서 타구에 맞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한국은 1회 마친 현재 쿠바에 0-2로 뒤지고 있다. 우규민이 선취점을 내준데 이어 구원으로 마운드에 오른 장원준이 1사 1, 3루에서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에게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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