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5회 폭발-니퍼트 호투' 두산 4-0 삼성(6회)
입력: 2015.10.27 20:24 / 수정: 2015.10.27 20:24

니퍼트 완벽투! 니퍼트의 호투를 앞세운 두산이 27일 열리고 있는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앞서 있다. / 대구구장 = 최용민 기자
'니퍼트 완벽투!' 니퍼트의 호투를 앞세운 두산이 27일 열리고 있는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앞서 있다. / 대구구장 = 최용민 기자

니퍼트, 6이닝 무실점 완벽투!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5회 폭발한 타선과 선발투수 니퍼트의 호투를 앞세운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리드를 이어 가고 있다.

두산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6회를 마친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두산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5회 1사 후 오재원이 삼성 선발투수 장원삼의 초구를 받아쳐 우월 2루타를 때렸다. 로메로의 우익수 뜬공 때 오재원은 3루에 안착했다. 이어 김재호가 좌전 적시타를 작렬했다.

두산의 공격은 이어졌다. 허경민이 좌전 안타를 때렸고 박건우가 타구가 장원삼을 강타하는 내야안타로 베이스를 꽉 채웠다. 민병헌은 우전 2타점 적시타를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이어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니퍼트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1사 후 박해민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으나 나바로를 삼진, 최형우를 3루 뜬공으로 처리하고 위기를 넘어났다. 2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니퍼트는 3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김상수에게 볼넷을 내줬다. 김상수가 도루를 시도했고 양의지의 송구가 중견수 앞으로 빠지면서 1사 3루가 됐다. 하지만 박한이와 박해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을 막았다. 니퍼트는 4회, 5회를 삼자범퇴로 막았고 6회 2사 후 박해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나바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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