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조상우가 9회 1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넥센은 14일 서울시 목동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9대 5로 앞선 상황에서 11대9로 역전패했다.
넥센은 한현희를 마운드에 올리면서 경기를 매조지려 했지만 오재원과 김재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위기를 맞았다.
다급해진 넥센 불펜은 조상우를 등판시키면서 불을 끄려고 했지만 4실점(3자책)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조상우는 지난 7일 SK와이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강행군을 이어왔다. 당시 49개의 공을 던졌다.
또 10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8개를 던졌고 3차전에서도 23개의 공을 뿌렸다.
넥센은 가을무대에서 가장 충격적인 기억을 남긴채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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