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두산] 양훈 6⅓이닝 3자책점, 염 감독 기대에 부응
입력: 2015.10.14 21:26 / 수정: 2015.10.14 21:26

넥센 히어로즈 우완투수 양훈이 두산과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며 역할을 다했다.

양훈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6⅓이닝 10피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경기 전 넥센 염경엽 감독은 "6이닝 2~3실점이면 된다"고 말했다. 양훈은 감독의 기대 이상으로 호투를 펼쳤다.

양훈은 2회 1사 후 최주환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로메로에게도 적시 2루타를 내줘 실점했다. 이어 김재호에게 적시타를 맞아 추가실점했다.

7회 최주환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로메로가 중전안타를 날렸다.무사 1,2루 위기에서 양훈은 오재원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1사 2,3루에서 김재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양훈은 9대 4로 앞선 상황에서 7회 1사 1루에서 교체됐다.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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